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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똑똑귤이's Story

[7주차일기] 소아과 정기검진 U3 + 녹색응아 ㅠ

by 하치(Hachi)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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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독박육아의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월요일이네요.ㅋㅋㅋㅋㅋ
평일이 제일로 싫었던 때였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뭐 ㅋㅋㅋㅋㅋ
후딱 재우고 놀죠 저는 ㅋㅋㅋㅋ
그럼 바로 일기로 갑니다!!


2020. 08. 31 월요일 (42일째)

다시 찾아 온 월요일 ㅠㅠ
남편 출근한다 ㅠ

내품에서 곤히 자고 있는 똑똑쒸..
그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내가 지구끝까지 가서라도 너 내가 지킨다..(캬~)

머리와 이마에 붉은색 점같은 것들이 몇개 생겼다.
겁이나서 남편에게 사진찍어보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긁었나 싶고.ㅠ
건조해서 그런가 싶고..ㅠ
우선 똑똑이가 불편해하지 않으니 지켜본다.ㅠ

 

315ml / 36.9℃


2020. 09. 01 화요일 (43일째)

소아과진료 (U3)
병원이 아니면 나갈일이 없다 ㅠ
그놈의 코로나 ㅠ
덕분에 소아과도 부모중 한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가자마자 옷 다 벗고 몸무게와 키 재기
3310g / 53cm

많이 컸다.!!!

이제는 울지도 않아!! 넘나 착한 울 똑똑이.

 

그리고 이 날 초음파도 했다.
관절쪽 확인했음.
여기저기 확인확인 ㅋㅋ
모두 괜찮음 ㅋㅋ

다만 초음파는 역시나 힘들었나보다.ㅠㅠ

엄청 울고 쪽쪽이도 잘 안물고..ㅠㅠ 쉬야도 하고.ㅠㅠ

맴찢..ㅠㅠ

로타바이러스 먹는 약 먹었다.
다음예약때 예방주사 맞기로!!

 

분유를 배앓이분유로 바꾼후 자주 싸던 응아가 잘 안나온다.

우선 지켜보자.

배앓이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315ml


2020. 09. 02 수요일 (44일째)

오랜만에 오래 눈 떠 있던 날!!
똑똑이가 아주 작게 나와서 그런지 눈도 좀 늦게 뜨고 잠도 진짜 많이 자고(많이자서 눈뜨는걸 못본걸까?)
암튼 엄청엄청 많이 자는 잠순이 똑똑이가 이 날을 우리랑 많이 놀아주었다!!
우리 계속 재미나게 놀장!!

 

그동안 안나왔던 응아가 엄청 나왔다.

약간 녹색이 띈다.

원래 늘 황금색 노란변이였는데..ㅠㅠ

녹색변은 변비가 있을 때 나오는 걸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우선 지켜보자.ㅠ 

 

250ml


2020. 09. 03 목요일 (45일째)

요즘 딸꾹질이 늘어서 모자쓰는 시간이 많아졌다.
쉬야해도 딸꾹 가만히 있어도 딸꾹..
그래서 씌운 모자가 점점 늘었다. ㅋㅋㅋ
원래는 한두개 정도 준비해두었는데 옷사면서 덤으로 받고 아가낳았다고 받은 선물상자에도 들어있다보니 어느새 모자부자가 되었다.ㅋㅋㅋ
다행히(?) 딸꾹질을 많이하는 덕(?)분에 유용히 쓰고 있는 모자들...
그래도 이제 그만 좀 하자 ㅠ 딸꾹질...
보고있음 힘들어보여 맴찢..

 

응아를 하지 않아 포포마사지를 하니 좀 나왔다.

어제보다 진한 녹색변..ㅠ

변비가 오나보다..ㅠ

 

325ml / 37℃


2020. 09. 04 금요일 (46일째)

요즘 전에 받은 딸랑이로 놀아주고 있다.
소리에 잘 반응해서 딸랑이랑 헝겊으로 된 초첨책인데 바스락 소리가 나서 좋아한다.
이 두개가 요즘 똑똑이 최애 ㅋㅋㅋ
열심히 흔들어준다... 내가... 나만..ㅋㅋㅋ
그래도 너가 반응해주니 난 그걸로 만족해.ㅋㅋ

 

여전히 포포마사지가 아니면 응아를 하지 않는다..ㅠ

또 녹색변..ㅠ
변비가 확실하다!!
분유를 바꿔야겠다 ㅠ

 

찾아보니 압타밀에도 comfort인 배앓이 분유가 있다.!!

왜 이걸로 바꿀 생각을 안했는가..ㅠㅠ

 

내일 당장 사오자.!!

 

400ml


2020. 09. 05 토요일 (47일째)

주말이다!!! 주말이다!!! 주말이다!!!
밥도 제때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낮잠도 잘 수 있는!!
주말이다!!!

이 날 남편이 바깥바람 쐬고 오라고 해서 내가 장보기(?)로 하고 나왔다.!!
오랜만에 dm도 가고 알라투나도 가고 에데카도 가고 ㅋㅋㅋㅋㅋㅋㅋ
시내는 사람이 많으니 패스하고 결국 집 근처 마트 투어.!!
그전에도 난 마트 투어를 좋아해서 이걸로도 충분했다.!
돌아오는 길에 빵도 사오고 넘나 좋았다.!

 

그리고 Aptamil Comfort도 사와서 변경.!!

저번처럼 한번에 확 바꿔서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교차로 먹이는 걸로.

오늘은 힙 위주로 먹이고 마지막 압타밀로 한번 먹이는 걸로..

 

여전히 포포마사지로 응아를 보고 더 진한 녹색변이 나왔다.ㅠ

제발 압타밀은 맞기를..ㅠㅠ

 

420ml


2020. 09. 06 일요일 (48일째)

일요일이다!!! 일요일이다!!!
내일이 월요일이다!!!
덴장.. ㅠㅠ

다음주 똑똑이 여권만드는 예약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신생아 여권사진이란... 정말 힘들더이다 ㅠ
흰색 배경이여야하고 머리고정이 안되다 보니 눕혀서 바닥에는 흰천을 깔았다.
그렇게 정면을 보게하려했으나 당연히 어렵고 ㅠ
찰라의 순간을 찍어야해서 연사로 후다다다닥.
결국 건진 사진을 약간 수정하여 인화...

우와.. 힘들었지만 어째든 성공했다.!!

 

오늘은 압타밀 먹는 회수 3번으로 늘림.

응아의 횟수가 늘었다.

처음에는 진녹색으로 두번 보다가 마지막에는 약간 밝은 녹색의 응아로...

똑똑이는 압타밀인가부다..ㅋㅋㅋ

 

385ml / 37.1℃


7주차일기는 병원다녀오고 분유를 바꾼 일이 큰일 이였어요.!!

아.. 진짜 맞는 분유 찾는건 어려운 일이네요.ㅠ

아가도 저희도..ㅠ


그리고 똑똑이가 여권을 만들어요!!
대한민국 여권이죠.!!
나중에 독일비자신청시 필요하고 한국 가려면 꼭 필요하겠죠!?
독일은 속인주의라서 그곳에서 태어난다하더라고 부모가 그나라 국적이 아니라면 그나라 국적을 얻을 수 없어요.

(국적을 얻는 몇가지 조건이 있지만 저희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네요.ㅠ)
그래서 출생신고는 독일과 한국에 모두 하고 그 후에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해서 다음주로 예약했습니다.

아가가 태어나면 할 일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올릴려구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항상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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