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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Drei Annen Hohne] KUKKIs Erbsensuppe 콩스프 +ㅁ+!!

by 하치(Hachi)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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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것과 이어볼까 합니다.

저희가 증기기관차를 타기 위해 갔던 곳이 바로 Drei Annen Hohne역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유명한 콩 수프가 있다고 해서 또 가보았어요.!!

역시 여행에 먹을 것을 빼면 안 되겠죠?

저희가 11:15분 기차를 탈 것이기 때문에 미리 도착해서 이 콩 수프를 먹고 움직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10:30분 좀 넘어서 Drei Annen Hohne의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콩 수프 파는 곳도 주차장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 먼저 정보 나갈게요.!

KUKKIs Erbsensuppe

주소 : 구글 지도에 KUKKIs Erbsensuppe 검색하면 나와요.

영업시간 : 월 - 금 10:30 ~ 16:45

토, 일요일 10:30 ~ 17:15

홈페이지 : kukki.de

구글 지도가 링크를 제대로 주지 않아서 캡처해왔습니다.

KUKKIs Erbsensuppe 옆에 차들이 쭈~욱 주차되어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밥 먹으러 왔습니다.

짜잔!!! 여기에요!!!

메뉴판도 있고 저기 아저씨가 보고 있는 녹색 통이 수프 통이에요.!!!

이 수프를 통에 넣어서 판매도 합니다.

주문은 아저씨한테 가서 하면 돼요.

KUKKIs Erbsensuppe mit Knacker 5유로

콩 수프에 Knacker 소세지 추가한 것입니다.

Knacker소세지는 씹으면 탁 터지는 느낌의 소세지를 말해요.

KUKKIs Erbsensuppe mit Bockwurst 4.50유로

남편은 콩 수프에 북부어스트(삶은소세지)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소세지 추가 안 하고 수프만 먹으면 3유로예요.

특이한 건 이렇게 유리그릇에 담아줍니다.

옆에 티슈와 식기 구들이 있어서 알아서 챙겨가면 돼요.

저 파란 승합차에 재료들도 있고 아저씨 숨터도 있고 그래요. ㅋㅋㅋㅋ

주문하면 바로 음식을 받아요 ㅋㅋㅋㅋ

들고 옆에 나무 탁자와 의자로 가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저희만 있다가 점점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나란히 앉아 먹었네요.

내려왔을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아무래도 산행 후 허기가 지는데 먹을 곳이라곤 여기밖에 없거든요,!

다 먹으면 저 녹색 수프 통 옆쪽으로 통과 탁자가 있어서 거기에 놓으면 됩니다.

 

맛은 저는 좀 안 맞았어요.

사실 Erbsensuppe는 완두콩 수프를 뜻하는데 여기는 모두 노란 콩 밖에 없었거든요.

전 완두콩은 너무너무 사랑하는지라...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냄새가 된장 냄새같이 구리구리한 냄새도 났어요.

된장과 청국장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 수프는 저에게 맞지 않았어요. 

대신 제 남편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ㅋㅋㅋㅋ

소세지가 좀 짰는데 수프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정도였어요.!!

야외에서 먹는 콩 수프라 기분 좋았습니다.

 

혹시 이 곳에 가신다면 구수한 독일 콩 수프 어떠실까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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