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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Geesthacht호텔] Hotal & Restaurant Elbblick

by 하치(Hachi) 201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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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8월 초에 저희는 Hohwacht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 곳은 독일의 북쪽이고 저희는 중부지방에 살기 때문에 하루에 운전해서 갈 수도 있지만 가는 첫 날에 무리하지 말자는 계획하에 함부르크 근처의 Geesthacht라는 곳의 엘베강 근처의 한 호텔에 묵기로 합니다.


저희는 여행 준비를 할 때 전반적인 계획은 남편이 잡는 편입니다. 

이유는 남편의 취미가 구글지도 검색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이곳 사람들의 남긴 필요한 정보들을 이것저것 많이 알아오는 편입니다.


이 곳도 그렇게 찾아 낸 곳이였습니다. 호텔 평도 좋고 함께 있는 레스토랑 평도 좋다는 것이 한 몫 했습니다.


그럼 이 곳의 정보 먼저 나갑니다.



Hotal & Restaurant Elbblick


주소 : Elbuferstraße 102, 21502 Geesthacht


홈페이지 : hotel-geesthacht.com (호텔)

                   restaurant-elbblick.de (레스토랑)


< 영업시간 >

 매일 6:00 ~ 21:00 (호텔)


(레스토랑)

월 ~ 금 : 18:00 - 21:30 

토, 일요일 : 11:30 - 14:30

                18:00 - 21:30 




호텔 예약은 이 곳의 홈페이지도 있지만 저희는 Booking.com (부킹닷컴)을 주로 이용합니다. →  Booking.com 


저희가 호텔을 고르는 기준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가격 :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2. 평점 : 부킹닷컴 기준으로 평점 8점이상으로 본다.

3. 방 분위기 : 사진으로 방을 둘러본 후 느낌을 본다.

4. 주차장 : 여행시 거의 렌트해서 가기 때문에 주차장이 무료 or 유료인지, 자체주차장 or 길가주차 or 공영주차장인지 확인한다.

5. 레스토랑 유무 : 하루정도 묵을 경우 자체 레스토랑 이용이 편함.

6. 와이파이, 헤어드라이기 : 무조건 확인, 요즘 많이 있긴 하지만 은근히 안되는 곳도 있다.

7. 위치 : 미리 정해둔 기준에 맞춰 본다. (교통편, 도시에 따라 변경요소가 많음)


저희는 가장 저렴한 방으로 스텐다드 더블룸으로 예약했습니다. 뷰는 강쪽이 더 비싼 관계로 뷰 상관없이 했어요. 강은 뭐 나가서 봐도 되고 밥 먹으면서 봐도 되니까요.

주차장은 건너편에 넓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료입니다. 와이파이 상태 좋았고 헤어드라이기 있습니다.

방에 탄산수 하나 웰컴드링크로 있었습니다. 물 따로 사갔는데 덕분에 목 마름 없이 잘 있다가 왔습니다.

방 크기는 괜찮았고 화장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여기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저희가 저녁을 먹고 강가에 산책 다녀오니 카운터에 계신 아저씨가 방 괜찮냐고 덥지 않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워낙 쾌적하고 더운 느낌이 없어서 괜찮다고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좀 더웠습니다. 다행히 창문을 열으니 시원해서 괜찮았습니다.

조식 포함 이였는데 종류도 많고 괜찮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스크럼블이 짜다는 것이였습니다. 참 좋아하는 아침 메뉴였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1. 치약, 칫솔 : 유럽 내의 호텔에서는 치약과 칫솔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개는 무조건 챙겨가셔야 합니다.

2. 샴푸, 린스 : 미리 확인하시거나 저는 무조건 챙겨갑니다. 

3. 마실 것 (물, 음료) : 유럽은 거의 석회수가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물을 그냥 주지 않습니다.

여기 호텔처럼 웰컴드링크가 없는 이상 거의 구매해서 마셔야 합니다. 호텔 안에서 구입은 비싸기 때문에 저희는 미리 사 갑니다.

4. 슬리퍼 : 방 안에 슬리퍼가 없어요. 맨발이나 신발 신고 다니기 좀 찝찝해서 늘 슬리퍼 가져갑니다. 

5. 폼클렌징 : 비누는 어딜 가든 있어요. 하지만 비누로 세수하기 싫으신 분은 챙기시면 됩니다.


Amenity(어메니티)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많아요. 그래서 욕실 사진을 꼭 확인하는 편이고 어메니티가 있는 곳은 왠만하면 홍보용으로 사진으로 남겨 놓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편한 면도 있습니다.


여기는 세면대에 물비누, 샤워실에는 바디&샴푸가 있었습니다. 


방 사진을 못 찍었어요. 하지만 부킹닷컴에 있는 방, 화장실 사진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저녁 먹고 앞에 강가 산책길을 따라 산책 한 후 돌아오는 길에 찍은 호텔&레스토랑 사진입니다.

호텔 앞 길 건너에 넓은 주차장 있어요.



식사하면서 찍은 호텔&레스토랑 사진입니다.




호텔 앞에 있는 산책길 이예요.




이제 레스토랑으로 넘어옵니다.


저희는 오후 6시쯤 도착해서 좀 쉬다가 7시쯤 식사하러 내려갔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레스토랑이 함께 있고 연결 되어있어서 가기 편했습니다.

안에도 자리가 많았지만 날씨도 선선하고 밖에도 구경하고 싶어서 테라스로 나갔더니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받은 후 맥주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맥주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반 이상은 마셔줘야죠. 하핫..;;


남편은 Matjis (절인청어), 저는 구운 3가지 종류의 생선을 주문 했습니다.

메뉴판를 찍은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갔는데 메뉴가 없네요.


남편이 시킨 Matjis는 추천메뉴로 나와서 뭔지 검색했더니 절인 청어라 나왔습니다.

남편이 이런 음식을 좋아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먹어본 남편 말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절인청어 중에 제일 안 짜고 맛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함께 나온 그 지역의 햐얀소스와 아주 궁합이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한 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저는 3가지 생선이 나왔는데 대구, 가자미, 연어 인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생선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사이드로는 저는 삶은 감자, 남편은 구운 감자와 콩줄기볶음 이 나왔습니다.


열심히 흡입하면서 맥주 한 잔씩 더 했습니다.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비싸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이 곳은 강이 있어서 그런지 강가로 산책길이나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큰 수영장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았습니다.

강가 주변으로 호텔이나 레스토랑, 카페들이 많이 있었고 나무와 풀들도 워낙 많다보니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함부르크 주변이라 그런지 그 곳의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놀러오는 느낌이였습니다.


혹시나 이 곳을 들리거나 지나가신다면 한 번 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이 너무 예뻐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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