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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Weihnachten] 부직포 크리스마스 트리!!

by 하치(Hachi)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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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이제 독일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시기가 왔어요.!!
독일어로 크리스마스는 Weihnachten.!
아시다시피 유럽은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죠.!!
그래서 11월부터 준비를 한답니다.

사실 저희는 그렇게 준비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냥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을 가거나 아드벤트캘린더 정도 구매해서 즐기는 정도?
그리고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남편회사가 쉬어서 간단히 놀러가거나 집에서 푹 쉬었죠.
코로나 기간때부터는 거의 (임신+출산)x2 로 집콕이였구요.

그러나 이젠 코로나도 끝나고 똑똑이도 두돌이 지나 크리페도 가면서 이대로 흘러보내긴 아쉬운 생각에 이것저것 준비하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때까지 그동안 준비한 것을 간간히 올려보려합니다.

그 첫번째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
집에 있는 책중에 크리스마스에 대한 책이 있는데 거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주제예요.!
그때부터 크리스마스트리에 똑똑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책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비슷한것만 보여도 이거 안다는 듯이 손으로 가리키며 꾹꾹!!
그래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똑똑이에게도 약속했구요.
그렇게 크리스마스트리를 알아보는데 집에 공간이….ㅠㅠ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하더라구요.
나무에 장식에 조명에….ㅠ

그러다 광고로 보게된 부직포 크리스마스트리!
아이들이 직접 장식하기도 좋고 놀기도 좋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금액도 좋은.!!
이거다 했죠!!
요즘 스티커 붙이는거 좋아하니까 좋아할 것 같았어요.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어마무시한 종류의 부직포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다들 비슷비슷해서 적당한 금액에 적당한 장식수인 제품을 골라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도착!
오늘 개시했어요!!
낮잠자고 일어난 똑똑이에게 우리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까?? 하고 택배 온 것을 보여주니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접어서 와서 접힌부분이 있지만 잘 펴주면 되요.
저렇게 붙이는 곳이 있어서 저기에 장식들을 붙여주면 된답니다.!
건전지 넣어서 작동하는 불이 있는 전선도 있는데 그건 뜨거울까봐 설치 안하기로 했어요.


장식은 30개 정도 있어요.
더 많은 제품도 있는데 저는 여기가 맘이 들어서 구매결정했습니다.


짠!!
똑똑이가 열심히 붙이고 제가 문에 걸었어요.
어디에 붙여야(?) 걸어야하나 했는데 문에 문쾅방지하는 걸 붙여 논 것이 보이길래 냅다 걸어보았죠.!
딱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집에 꽃장식도 있길래 붙여보았어요.!
이러고 손에 닿는 장식은 떼었다 붙였다 하고 위에 있는건 안아달라고 해서 떼었다 또 붙이고 그러더라구요.
한동안 잘 가지고 놀 것 같아요.!

똑똑이가 산타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해서 산타할아버지한테 장갑이며 모자며 장화도 다 붙이려고 했는데 안 붙고 떨어져서 결국 따로따로 ㅋㅋㅋㅋㅋ
이제 인형을 사줘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선물도 다 정해서 구매완료까지 했거든요.!
그리고 아드벤트 캘린더는 직접 만들기로 해서 벌써 두근두근 합니다.!
그것도 만들면 올릴께요.!

그럼 행복한 크리스마스 준비 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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